입시정석

수능 D-21, 오늘의 한 가지: 수리논술 준비생은 수능 수학 비중을 어떻게 둘까

수리논술 입시정석

핵심 요약

수능 전 3주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먼저입니다.

최저 여유에 따라 논술은 주 1~2회 기출 한 세트로 감을 유지합니다.

논술 고사 날짜는 수능 전에 미리 확인해 달력에 적어 둡니다.

두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는 3주는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습니다. 비중을 미리 정해 두면 매일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오늘은 지원 대학의 최저 기준과 논술 날짜부터 한 장에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능까지 21일, 딱 3주 남았습니다. 수리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요즘 고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수능 공부만 하자니 논술 감이 떨어질 것 같고, 논술을 붙잡자니 수능이 불안합니다. 오늘은 수능 전 3주 동안 둘의 비중을 어떻게 나누면 좋을지 이야기하겠습니다.

먼저 최저학력기준부터 확인하세요

논술 전형은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습니다. 논술 답안을 아무리 잘 써도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 우선순위는 대개 수능 쪽에 있습니다.

다만 최저 기준은 대학과 학과마다 다르고, 기준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지원한 대학의 2027학년도 모집요강에서 최저 기준을 다시 확인하고, 최근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해 보세요. 최저를 여유 있게 넘는 학생과 아슬아슬한 학생은 같은 3주라도 다르게 써야 합니다.

하나 더 볼 것은 최저에 들어가는 과목입니다.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은 수학 비중을 높게 두기 쉽지만, 최저를 맞추는 데에는 국어나 영어, 탐구가 더 급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모의고사에서 등급이 가장 흔들렸던 과목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세요. 수학이 안정적이라면 남은 3주의 시간은 오히려 그 과목에 더 나누는 편이 최저 충족에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로 비중을 나누는 예

아래는 하나의 예시입니다. 자신의 성적과 지원 대학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최저가 아슬아슬한 경우: 평일은 수능 공부에 집중하고, 논술은 주 1회 기출 한 문제로 감만 유지합니다.

최저를 비교적 여유 있게 넘는 경우: 평일 대부분은 수능, 주 2회 정도 논술 답안을 시간 재고 써 봅니다.

최저가 없는 대학 위주인 경우: 수능은 실전 감각 유지 정도로 두고, 논술 비중을 조금 더 둘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수능 직전 3주 정도에는 논술 비중을 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일주일은 수능 시간표에 몸을 맞추는 기간으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수능 공부가 논술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

두 시험이 완전히 다른 공부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능 수학에서 조건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읽는 습관, 경우를 나눠 따지는 습관은 수리논술 답안에도 그대로 쓰입니다.

차이는 표현입니다. 수능은 답만 고르면 되지만, 논술은 그 답에 이르는 과정을 글로 보여 줘야 합니다. 그래서 논술 감을 유지할 때는 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이미 푼 기출 한 문제를 답안 형식으로 다시 써 보는 쪽이 효율적입니다.

주 1개 세트로 감을 유지하는 방법

주 1~2회 논술 연습을 한다면 한 번에 길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문제를 제대로 쓰는 데 집중하는 편이 낫습니다.

지원 대학 기출 가운데 한 개 시험지를 골라, 전부 풀어 보고 생각해 내지 못한 아이디어나 개념적으로 부족한 단원을 정리합니다. 물론 내가 지원한 대학의 전년도 기출이나 모의논술을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수리논술은 소수의 문제로 변별하기 때문에 작년에 나온 단원은 같은 유형으로는 재출제되기 힘들다는 것도 생각해서 다른 학교 기출문제도 풀어 봐야 합니다.

여기서 나온 빠진 단계와 비약은 따로 적어 두세요. 수능이 끝나고 논술 고사까지 시간이 짧을 때, 이 기록이 가장 빨리 다시 볼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수능 공부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 논술 감도 잃지 않는 정도가 이 시기에 맞는 양입니다.

수능 이후 일정도 미리 봐 두기

대학에 따라서는 수능이 끝나고 바로 다음 주말에 논술 고사를 보는 곳도 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나서 일정을 확인하면 준비할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지원한 대학의 논술 고사 날짜와 시간을 지금 달력에 적어 두세요.

핵심 요약

수능 전 3주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먼저입니다.

최저 여유에 따라 논술은 주 1~2회 기출 한 세트로 감을 유지합니다.

논술 고사 날짜는 수능 전에 미리 확인해 달력에 적어 둡니다.

두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는 3주는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습니다. 비중을 미리 정해 두면 매일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오늘은 지원 대학의 최저 기준과 논술 날짜부터 한 장에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D-20)은 국어에서 점수를 가르는 가장 어려운 것이 지문이 아니라 무엇인지, 비문학 4문항을 어떻게 나눠 쓸지 다룹니다. 매일 아침 8시에 수능 D-day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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